보건의료노조가 '영리병원 도입반대' 대국민캠페인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소속 전국보건의료노조는 9일 정오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대국민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서명운동 등 영리병원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4월 정부가 개정·공포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영리병원 도입 허가를 위한 마지막 절차"라며 이명박 정부의 꼼수를 규탄했다.

또한 "영리병원 도입은 의료비 폭등과 국민건강보험체계 근본을 위협하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국보건의료노조는 본격적인 '영리병원 도입 반대 대국민 캠페인'에 돌입한다.

이들은 앞으로 '영리병원 도입중단 촉구 공동기자회견'과 '영리병원 도입저지 범국민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Posted by '하늘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