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캐스트#17] 조선일보의 문재인 후보 사진이 어두운 이유는?

곽윤섭 기자의 뉴스 사진 뒤집어 보기 3
신문 1면에서 사라진 대선 후보들, 왜?
조선·중앙, '양자 토론' 뒤에도 외신사진 1면에 보도한 이유는?

안녕하세요? 한겨레 캐스트 뉴스사진 뒤집어보기를 진행하고 있는 곽윤섭 기자입니다.
한 주간 신문을 통해 소개된 사진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2월 12일치 신문들 보겠습니다. 이날 신문의 1면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사라졌습니다. 11일에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여전히 전국을 돌며 선거 유세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의 사진이 신문 안쪽 지면으로 밀린 이유가 있습니다.
신문에서 뉴스의 경중을 따질 때, 시각적인 피로도을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그간의 피로도를 감안했던 12일 치 신문의 1면은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