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소프트] 아이리스 온라인 리뷰 보도자료

 

[아이리스 온라인 리뷰]

유저 편의성 고려, 다양한 시스템이 어우러진 아이리스 온라인

 

아이리스 온라인?”, “RPG 쾌감!! 아이리스 온라인이라고?”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 갑작스럽게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이 등장했다. 드라마 아이리스를 즐겨보던 입장으로서 이름만 들었을 때에는 드라마 아이리스를 게임화한 모바일 게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리스 온라인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메인 상단에 캐릭터가 카드를 뿌리는 플래시가 등장한다. 또한, 홈페이지 메뉴 중 오늘의 타로 운세라는 메뉴가 있고 클릭을 하면 오늘의 운세를 확인할 수 있다. MMORPG 홈페이지에 왜 타로 카드가 등장하는지?, 왜 오늘의 운세라는 메뉴가 존재하는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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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온라인 홈페이지 메인. 상단 캐릭터가 카드를 뿌리고 있다. 오늘의 운세는?>

 

게임에 처음 접속하면 마을의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배경 및 분위기에 감탄한다. 잠시 감상에 젖게 하는 분위기라고 하면 맞을까? 어렸을 때 읽었던 그림 동화책에 삽입된 삽화가 문득 떠오른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시작 지점을 보니 포탈 사이트 검색 순위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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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온라인 테르미누스 배경 스크린샷. 멋지다!>

 

NPC가 주는 퀘스트를 시작으로 사냥 및 퀘스트를 하면서 아이리스 온라인의 게임 시스템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4~5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모든 콘텐츠를 다 경험해 볼 수는 없었지만 이 게임의 핵심은 무엇인지?, 아이리스 온라인만의 특색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필자가 생각한 것들을 나열해 보도록 하겠다.

 

몬스터 변신, 외형뿐만 아니라 고유 스킬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이리스 온라인의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 몬스터 변신 자판기라는 NPC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판매하는 물건을 보니각종 몬스터 변신 카드를 판매하고 있었다. 문득 조금 전 몬스터 사냥으로 받은 슈슈 변신 카드가 생각났다.

카드를 더블 클릭하니 카드에 적혀있던 몬스터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3초간 필드를 돌아다니며 몬스터로 변신한 캐릭터를 관찰했다. 일단 외형이 몬스터로 변한다는 사실은 확인했고혹시 다른 점이 있나 다른 몬스터를 공격해 보았다. 스킬을 사용하려고 스킬창을 내려다보니, 처음 보는 스킬이 스킬창에 등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스킬들은 몬스터가 나를 공격할 때 사용했던 그 스킬이 아닌가! 그렇다. 몬스터 변신 카드를 사용하면 외형뿐만 아니라 그 몬스터의 고유 스킬까지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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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로 변신한 캐릭터의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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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까지가 몬스터의 고유 스킬이다>

 

또 한가지 발견한 것은 선공 몬스터 사이를 지나가야 할 때 해당하는 몬스터의 변신 카드로 변신하면 그 몬스터가 선공일지라도 나를 공격하지 않는다. 가만히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니 그게 맞는 것 같다. 똑같은 몬스터 가족끼리 공격할 이유는 없으니까. 작은 부분 하나에도 신경을 쓴 노력이 엿보였다. 필자는 외형을 매우 중시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몬스터 변신이 가능한 게임이더라도 몬스터 외형이 비호감이라면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아이리스 온라인의 전반적인 몬스터들은 아기자기하기 때문에 몬스터로 변신해도 징그럽거나 왕비호(?)감이 아닌 것이 맘에 들었다(참고로 필자는 여자다).

 

타로 카드 시스템, 오늘의 운세도 보고, 버프 효과도 얻고

 

조금 전 도입부에서 설명했듯이, 아이리스 온라인의 홈페이지를 보고 타로 카드게임과 관련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필자는 운세 및 타로 카드에 관심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간혹 길거리의 타로 카드 점집이 있으면 자주 이용한다. 뭔가 마음 속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것 같은 심리적인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이리스 온라인 게임 내에서는 두 가지 타로 카드 점시스템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집시 상인 NPC에게서 볼 수 있는 오늘의 한마디이다. 마을의 에단 브라이언이라는 집시 상인 NPC에게 100테르를 지불하고 타로 카드 운세를 보면 캐릭터명 위에 노출되는 오늘의 한마디를 정할 수 있다. 폰트 색도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기분에 따라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두 번째는 게임 내 몬스터에게 드롭되는 메이저 카드 22장을 이용해 직접 스스로의 타로점을 보는 시스템이다. 메이저 카드를 더블 클릭하면 컬렉션 북에 등록된다. 메이저 카드 22장을 다 모은 뒤 스킬(K) – 커뮤니티의 점집을 클릭하거나 채팅창에 /점집을 입력하면 점집이 개설된다.

점을 본 뒤 랜덤으로 타로 카드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버프를 받으면 캐릭터 뒤에 예쁜 날개 및 비 오는 효과, 폭죽 효과 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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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점으로 얻은 날개 효과. 천사가 된 기분이다>

 

게임 내에서 점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각종 버프도 얻을 수 있고 캐릭터 외형 효과도 얻을 수 있으니 잘만 이용하면 사냥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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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 상인에게 본 점괘. 정방향, 역방향 별로 해석이 달라진다>

 

전장 PVP 시스템,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버프 및 포인트 부여

 

퀘스트를 통해 세력을 선택하자 이후부터 매 시간마다 ‘xx 매치에 참여하시겠습니까?’라는 팝업창이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매치라는 말이 두렵게 느껴져서 아니오를 클릭했지만 어떤 시스템인지 호기심이 발동해 마침내 를 클릭해 데스매치와 플래그매치에 참여해보았다.

처음 전장에 입장하면 자동으로 파티가 맺어져 있다. 잠깐의 시간 동안 전략을 세운 뒤 시작과 함께 상대편을 찾아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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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전장의 모습 물의 세력이 이기고 있다>

 

데스매치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세력 VS 세력의 킬 수 싸움이다. 화면 우측에서 점수를 확인할 수 있고 오른쪽 상단의 미니맵에서 파티원의 위치 및 상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플래그매치는 상대편과 우리편의 깃발 얻기 싸움이다. 랜덤으로 깃발이 생성되면 깃발을 먼저 갖고 아군의 포인트에 놓으면 점수를 얻게 되는 방식이다(필자는 암즈맨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깃발을 얻지 못하고 번번히 죽기만 하는 엄청난 민폐를 끼쳤다 죄송^^;).

매치가 종료되면 최종 결과와 전장 보상 버프 및 전장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패배해도 버프 및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니, 참여해도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닌 듯 하다. 다만, 승리와 패배의 버프 및 포인트는 매우 다르니 웬만하면 이기도록 노력하자. 전장 포인트는 마을의 각 세력 자판기 NPC가 판매하는 각종 레어 무기 및 방어구를 구입할 수 있다. 전장 포인트로 구매하는 아이템은 여러 가지 옵션이 부가되어 있어 사냥 및 PVP 시 매우 유용하다. PVP를 즐겨 하지 않는 평화주의인 필자도 전장 참여를 고려해 볼 만큼 메리트가 있는 보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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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가 종료되고 결과를 알려주는 창. 졌다>

 

인스턴스 테마 던전 시스템, 파티를 구성 강력한 몬스터들과 조우

 

아이리스 온라인은 각 테마별 인스턴스 던전이 존재한다. 현재는 파니예 서커스단비공정 라이오하라는 2개의 던전이 있는데, 홈페이지에는 총 22개의 테마 던전이라고 쓰여져 있는 걸 보니, 앞으로도 많은 테마별 던전이 생길 예정인 것 같다.

필자가 경험한 테마 던전은 파니예 서커스단이다. 15레벨이 되면 마을에서 초록색 느낌표의 퀘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초록색 느낌표 퀘스트는 테마 던전과 관련된 퀘스트다. 퀘스트를 받아서 쉐버즈 설원 지역의 서커스 단장 파야소’ NPC를 찾아가서 입장권을 구매한 뒤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몬스터가 강력하기 때문에 6인 파티를 구성한 뒤 입장해야 원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던전은 일반 모드와 하드 모드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레벨에 따라 원하는 모드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드 모드는 몬스터의 레벨이 훨씬 높아서 클리어가 어렵지만 그만큼 레어 아이템이 많이 드롭된다.

파니예 서커스단 테마 던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다양한 색채를 사용함으로써 매우 화려하고 익살스러운 서커스단을 구경하는 듯한 분위기다(다만, 분위기에 취해서는 안 된다. 몬스터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다른 인스턴스 던전도 마찬가지겠지만, 아이템 분배 방식은 랜덤 방식이 가장 뒤끝이 없다. 간혹 운이 좋지 않으면 아이템만 갖고 도망가는 일명 먹튀유저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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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예 서커스단 던전의 서커스 불곰 사냥 중>

 

절제된 시스템끼리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MMORPG

 

아이리스 온라인은 기본 캐릭터 및 장비 말고도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타로 카드 점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버프, 각 직업별 스킬에 포함되어 있는 버프, 음식을 통한 버프, 호칭을 통한 버프 등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로가 존재한다. 내 캐릭터를 좀더 강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간파한 것일까?

또한 기본적인 MMORPG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템 강화 및 분해, 옵션 장착, 호칭 등과 아이리스 온라인의 특징인 전장, 몬스터 변신, 타로 카드, 인스턴스 던전모두 그 콘텐츠를 이용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게임 내 시스템이 많아도 각 시스템이 어우러지지 못한다면, 굳이 그 시스템을 이용해야 할 가치가 없어지지만 아이리스 온라인은 버릴 것이 없이 시스템끼리 잘 어우러져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어디선가 본 듯한 시스템이지만 다른 게임과는 차별화된 어우러짐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퀘스트를 수행할 때 각 퀘스트의 몬스터 및 재료들이 있는 위치가 표시된다는 점, 맵을 클릭하면 그 지점으로 이동한다는 점, 게임 내에서 커뮤니티인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피탐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유저의 편의성을 고려한 소소한 것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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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트위터. 간단한 트위터 기본 기능을 게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이리스 온라인은 자체 트위터를 운영하고, 유저들의 건의사항을 종합해서 답변하는 등 유저와의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4년간의 노력 끝에 개발한 게임인 만큼, 얼마나 오랫동안 많은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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