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꼭 그리 안정적이지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50대와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20대, 30대, 40대의 지지는 낮은 편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경북과 부산 경남의 지지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뚜렷하게 높은 편입니다.
쉽게 말해 고연령층과 영남을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가 쏠리는 '편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박근혜 후보를 찍었던 유권자들은 이번 좌담회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발목이 잡혔다", "야당과 대화를 하지 않고 담을 쌓아 불통 상태에 빠졌다", "대선 공약을 너무 쉽게 포기하고 있다"고 여러가지 비판을 내놓았습니다.
쉽게 말해 고연령층과 영남을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가 쏠리는 '편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박근혜 후보를 찍었던 유권자들은 이번 좌담회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발목이 잡혔다", "야당과 대화를 하지 않고 담을 쌓아 불통 상태에 빠졌다", "대선 공약을 너무 쉽게 포기하고 있다"고 여러가지 비판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에게 가장 뼈아픈 비판은 "대선 전에는 합리적 보수 노선의 정치인이었는데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는 지나치게 강경보수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일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전에 '대통합의 정치', '탕평인사', '100% 대한민국'을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찍었던 유권자들은 지금까지도 그 약속 하나하나를 너무도 잘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좀 달라진 모습을 보일까요?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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