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봄노동자들 "아이들 교육을 용역기업에 맡길 수 없다"

전국의 돌봄노동자들이 교과부 앞에 모여 '외주화 반대', '전원 무기계약직 전환'을 촉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전국돌봄노동자대회'를 열고 충남교육청의 초등돌봄사업 외주화를 규탄했다.

돌봄노동자들은 "학교비정규직의 임용권을 교육감으로 변경하는 교육청이 증가하고 있고, 노동조합과 교육감과의 단체교섭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돌봄노동자의 외주화는 말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돌봄노동자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돌봄교실을 교육청이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