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콜트 공장에 포크레인과 용역을 앞세운 강제집행이 시도됐다.
법원 집행관과 용역 80여 명은 17일 오전 9시 30분 경 인천 부평에 위치한 콜트 공장에 들이닥쳤다.
강제 집행에 맞서 공장 안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콜트 콜텍 노동자들과 연대를 위해 모여든 시민들이 정문을 사수하며 대치를 했다.
집행관 측은 오전 11시 40분경 포크레인을 공장 앞에 배치해 긴장이 고조됐으나 노동자들의 항의와 경찰의 저지로 물러났다. 이후 집행관과 용역들도 바로 철수했다.
콜트 콜텍 노동자들은 공장 폐업으로 해고 통보를 받은 이후 공장을 점거하고 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투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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