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로 선발된 인원들이 13일 당 공식회의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광진씨(31), 안상현씨(29), 정은혜씨(29·여) 등 3인은 13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총선 정책공약 점검회의에 나타나 향후 활동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김씨는 "청년 몇몇이서 기성 정치권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질문에 대한 답은 몸으로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30세대들의 청년 조직화, 세력화를 기반으로 10년, 20년 후 정책 과제를 꾸준히 제시하도록 하겠다"며 장기 정책 제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안씨는 본인의 경험을 살려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일할 당시 원자력 문제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결론은 언클리어 뉴클리어"라 언급하며 "(원전 확충은)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내가 표준 청년"이라며 "최선을 다해 청년을 대변하고 민주통합당이 청년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일 민주통합당은 모든 선발과정을 통과한 청년비례대표 최종합격자 4인을 발표했다.
30대 여성 대표인 장하나씨(35)는 제주 강정마을에 있어 13일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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