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긴 협상 끝에 야권연대 합의를 이끌어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10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야권연대 조인식을 갖고 야권연대 합의문에 서명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이 자리가 후퇴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되돌려 놓을 첫걸음으로 기록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앞으로 함께 구체적인 정책을 통해 손을 맞잡고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야권연대 협상의 타결은 2012년 대선에서 우리 사회를 진보의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변화의 길을 여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야권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당은 4.11 총선에서 야권단일후보 선정 이외에 한미FTA 비준 날치기 무효, 독일식 정당명부비례대표제 실현 등을 포괄하는 공동정책합의문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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