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 개의 전쟁 이야기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1992년에 발생한 보스니아 내전, 다음이 2003년 감행된 이라크 침공, 마지막이 2011년 시작돼 2년2개월째를 맞은 시리아 내전입니다. 앞의 두 전쟁 모두 미국이 개입한 대규모 국제전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보스니아 내전은 이슬람계 소수민족에 대한 대량학살이 서방 강대국의 '인도주의적 개입'을 부른 경우입니다.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CIA의 정보조작이 침공의 명분이 됐습니다.
지난달 터진 '화학무기 도발'을 계기로 서방의 군사적 개입 여론이 높아가고 있는 시리아 사태는 어떤 운명을 밟게 될까요? 거대한 사기극으로 막을 내린 '제2의 이라크 침공'이 될 것인지... 이번 주 〈한겨레21〉 특집에서는 새국면을 맞은 시리아 사태를 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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