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에도 등재된 말로 이런 뜻풀이가 따라붙습니다. '격에 맞지 않은 짓을 함을 핀잔하는 말' '체조'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게 식민지 시절이니, 이 말의 역사도 100년이 채 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 말의 사회언어적 시효가 이제는 다 한 듯합니다. 생활 습관과 일과 패턴이 지난 십 수년 새 몰라보게 달라졌기 때문일 텐데요. 달밤에 체조하는 사람 뿐 아니라, 가로등 아래서 뜀박질 하는 사람 조차 흔해진 게 요즘 세탭니다. 이번 주 '21의 생각' 주제는 '진격하는 달밤의 러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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