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선관위와 노동부 그리고 경총에 노동자들의 참정권을 보장 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주일간 투표시간을 보장하지 않는 업체들의 제보 결과를 공개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7일(토)까지 전화와 이메일로 투표시간을 보장하지 않는 업체 783건이 제보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노총은 "노동자에 대한 투표 시간 보장 위반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중대 범죄이지만 상당수의 사업주들이 이 사실을 모르거나 '관행적'으로 참정권을 묵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투표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너무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노동부는 노동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았고 선관위 또한 이에 대한 홍보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투표 당일인 4월 11일 까지 '노동자 투표참여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며 "투표시간을 보장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노사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합뉴스 파업콘서트 현장 동영상 (0) | 2012.04.19 |
---|---|
본색 드러낸 새누리 그리고 특혜의혹 김재철 (0) | 2012.04.18 |
언론노조 "낙하산 사장들아, 우리가 당신 같은 줄 아느냐" (0) | 2012.04.18 |
파업 중인 언론노동자들 "이제 박근혜가 입장 밝힐 때" (0) | 2012.04.17 |
"'사회적 타살' 쌍용차 죽음 정부와 회사가 책임져야" (0) | 2012.04.13 |
언론노조 "MB가 국격을 지키는 길은 사과하고 물러나는 것" (0) | 2012.04.07 |
[현장] 쌍용차 22번째 죽음 쓸쓸한 뒷 이야기 (0) | 2012.04.06 |
경찰, 쌍용차 초상집에 깽판치고 2명 연행 (0) | 2012.04.05 |
정연주 전 KBS 사장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1인 시위 (0) | 2012.04.05 |
쌍용차 22번째 사망 정리해고자 이윤형씨 (0) | 2012.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