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5일 오전 2차 전략공천 지역 1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황영철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2차 전략지역 13곳을 선정했다"며 "1차 선정 때 22곳을 선정했으며 오늘 13곳을 선정했으니 앞으로 14곳이 추가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지역에 대해 "공천위원장이 47곳이 경선지역으로 선정됐다는 보고를 했다"며 "구체적인 지역은 공천위에서 오늘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전략공천 지역 선정과 관련 "현역 의원이나 원외위원장을 반드시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들도 전략지역에서 후보로 선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변인은 공천위원회에서 전략지역 47곳을 선정한 의미에 대해 "(공천위가)우열의 차이가 없는 곳, 특별한 후보자들이 낙천돼서 표를 잠식할 우려가 있는 곳,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후보들의 인지도를 넓히기 위한 곳 등 3가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47곳의 경선지역을 선정했기 때문에 오늘부터 경선절차를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새누리당 공천경선이 이미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새누리당이 발표한 2차 전략공천 지역은 다음과 같다. 

◇새누리당 총선 2차 전략공천 지역(총 13곳) 
*(괄호안은 새누리당 현역의원)

▲서울(4)=성동갑(진수희), 광진을, 도봉갑(신지호), 영등포갑(전여옥)

▲대구(5)=중·남(배영식), 동갑(주성영), 서(홍사덕), 북갑(이명규), 달서갑(박종근)

▲대전(1)=서을

▲경기(2)=수원을(수원 권선)(정미경), 파주갑

▲경북(1)=경주(정수성)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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