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2차 명단에는 서울 종로구 홍사덕 의원을 비롯해 총 81명의 공천자가 확정돼 이름을 올렸다. 동대문갑을 비롯한 총 47곳의 경선 실시지역과 성동갑 등 13곳의 전략 지역도 선정됐다.

정홍원 새누리당 공천위원장은 "공천의 기준은 도덕성과 쇄신성 등 개인의 자질을 최우선으로 보았고 국민 눈높이의 적합도와 경력 등 의정수행 능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전략공천과 경선지역 지정의 기준을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정 위원장은 "전략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지역의 특수성과 후보의 적합성을 고려한 것"이라며 "경선지역은 당사자 간 후보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 국민에게 지지도를 물어본 뒤에 결정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부산 사상구 공천자로 손수조 후보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손 후보는 신선하며 성실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면접을 통해 이야기를 할 때 공천위원들이 감명을 받았고, 논의 결과 가장 적절한 후보라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답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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