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계의 대표 주자 이재오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에 대해 공식 비판에 나섰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새누리당 공천은 감정적, 보복적 공천"이라며 공정한 공천을 촉구했다.
이재오 의원은 "시스템 공천은 계파와 친소관계에 따른 공천과 당내 반대진영 제거를 위한 공천이 아니어야 한다"며 "최소한 컷오프 탈락자들에게 조사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오 의원은 최근 친이계 의원들의 탈당 움직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당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천작업을) 한다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돌려 말했다.
한편 이재오 의원은 이번 새누리당의 19대 공천에서 친이계 중진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여권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천 내홍' 진화 나선 박근혜, "정치인 존재이유는 국민" (0) | 2012.03.12 |
---|---|
진수희 낙천, 김무성 유보..새누리, 4차공천 17명 확정 (0) | 2012.03.09 |
전여옥, 새누리당 탈당...'이제 국민생각 의원' (0) | 2012.03.09 |
나경원, 불출마 선언..."당에 백의종군 하겠다" (0) | 2012.03.08 |
이종혁 "문재인, '부산저축銀 의혹' 적반하장으로 고소" (0) | 2012.03.08 |
새누리당 공천 '흑심 대 흑심의 대결'? (0) | 2012.03.06 |
새누리당, 종로구 홍사덕 등 81명 2차 공천자 발표 (0) | 2012.03.05 |
전여옥, 지역구 전략지역 선정에 "박근혜 그릇 작다" 반발 (0) | 2012.03.05 |
새누리당, 2차 전략공천 지역 발표 (0) | 2012.03.05 |
황우여 "곽노현 교육감, 신중한 처신 해달라" (0) | 2012.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