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종우 사무총장과 김용희 선거실장, 손재권 법제기획관이 21일 오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정치관계법 개정 촉구 서한을 전달했다.
 


여야간 입장차이로 인해 선거구 획정이 난항을 겪자 선관위가 직접 나선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세종시 증설문제로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것이라면 의석수는 299석으로 하되 이번 19대 선거에 한해 세종특별자치특별법의 취지를 감안해 공직선거법 부칙에 21조에 대한 특례 부칙을 두어 정수를 300석으로 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 사무총장은 "지금 현재 18대, 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상황은 같지만 다른 것은 세종특별시가 새로 생긴 것 밖에 없다"며 "그렇다면 특례기준을 준다면 선거구를 획정하는데 어려움이 없지않나"는 입장을 밝혔다. 

논의가 끝난 후 주 의원은 중앙선관위의 제시안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지만 국회의원 의석수를 현 299석에서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앙선관위 인사들은 새누리당에 이어 민주통합당도 방문해 정치관계법 개정 촉구와 빠른 선거구 획정 합의를 촉구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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