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1 총선이 2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자 주성영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 노원구 의석 1개를 줄이자"는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주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성동구도 고려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공직선거법 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선거구 획정에 대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아가는 주 의원에게 갑자기 한 남자가 큰 목소리를 내며 다가섰다.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4ㆍ11 총선에서 부산 기장군을 독립선거구로 결정하라"고 요구했던 김동주 전 의원이었다.
김 전 의원은 "(기장군이 독립)선거구 안되는 건 당신 책임이야"라는 말로 시작해 1분여 동안 부산 기장군을 독립선거구로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주 의원의 보좌관으로 보이는 사람이 김 전 의원 앞을 막아서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정치인답게' 악수를 하고 '싱겁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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