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울면서 방송통신위원회를 떠났다.
최시중 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방송통신위원회 청사에서 이임식 이임사를 통해 ▲전국적인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의 성공 ▲네트워크 경쟁력을 세계최고 수준도달 ▲통신업체의 대형화와 시장에서의 경쟁 체제가 마련 등의 성과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회자정리'를 언급하며 "비록 제가 위원회를 떠나지만 언젠가 어디서든 여러분들을 반갑게 만날 것이다"라며 "떠나는 저를 격변기의 한국방송통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정성을 다했던 열정적인 선배로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 3월 초대 방통위원장에 선임된 최 위원장은 지난해 연임에 성공면서 이명박 정부 임기 내내 위원장직을 맡아왔다.
'MB멘토'로 알려진 최 위원장은 그러나 측근인 정용욱 전 방통위 정책보좌관과 본인이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을 제기돼 논란과 사퇴 압박이 계속되자 지난 달 27일 사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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