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가 새누리당의 쇄신공약에 앞서 언론의 쇄신을 촉구했다.


이들은 6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한나라당이 쇄신을 하겠다면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공천작업에도 착수하는 등 이 대통령과 선을 긋고 구시대적 인물들에 대한 퇴출작업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대통령의 멘토인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임명한 공영방송의 낙하산 사장들에 대한 쇄신은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정영하 MBC노조 위원장은 "공영방송 MBC를 공정한 보도 할 수 없게 만들어 놓고 총선 대선을 강행 하겠다고 하는 것은 사회 곳곳을 쇄신해서 지난 4년간의 정책을 바로 잡겠다고 하는 새누리당의 약속이 빈약속임을 국민들이 잘 알고있다"며 "언론계 쇄신 없이 현 새누리당이 쇄신을 외치면서 공약을 계속 내놓는다면 국민들이 총선과 대선으로 심판할 것이다"라고 언론쇄신을 촉구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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