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가 공정방송의 조종을 울린 MBC의 노제를 지냈다.


이들은 3일 오후 서울시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몰락한 MBC를 위한 노제를 지내고 김재철 사장 퇴진으로 공영방송 MBC를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영하 위원장은 "몰락한 MBC 노제 지냈다고 끝난 것 아니다"라며 "국민의 MBC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여부는 앞으로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고 우리 국민들이 지지하고 성원해 줘야할 숙제다"라고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남극의 눈물' 김재영 PD는 "지금 '남극의 눈물' 방송을 위해서 편집실에 있어야 하지만 공영방송 MBC를 되찾기 위해서 거리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남극이 얼마나 춥냐고 물어봤다"며 "사실 자신이 남극에서 돌아온 이후에 경험한 것은 남극보다 더 추운 방송환경 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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