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4.11 총선승리를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5일 오후 일산시 고양 킨텍스에서 총선승리 전진대회를 열고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가 힘을 함쳐, 진보는 분열로 방한다는 속설을 극복한 정당임을 강조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진보적 이상과 가치를 함께 하지만, 각각 다른 경험을 갖고 있는 이들이 모인 통합진보당에게 서로의 차이는 당연하다"며 "이를 애써 덮지 않고 치열하게 토론하며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겠다. 통합진보당에게 서로의 차이는 대립과 갈등이 아닌 더 큰 힘과 강력한 실천의 자양분이다"라고 밝혔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전태일 열사가 육신으로 온전히 감당해야 했던 고통과 억압,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뇌와 좌절, 그러나 서로가 공유하던 염원이 있다"며 "그것은 미완의 꿈에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으로 오늘 우리 앞에 나타났다. 19대 총선은 수십 년 간 유지된 낡은 기득권 체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에 가로막힌 이 꿈을 실현할 역사적 기회다"라고 말했다.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퇴행을 심판하려면, 촛불항쟁, MB악법과 감세, 한미FTA비준 저지를 위해 가장 강력히 싸워온 통합진보당에 힘을 보태 달라"며 "흔들림 없는 야권연대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려면, 헌신과 유연함으로 야권연대를 이끌어 온 통합진보당을 선택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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