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31일 한나라당 쇄신정책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있는지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이 입어왔던 낡은 보수의 옷을 지금 집어 던지고 있다"면서 "그것을 진짜로 집어던지는 것인지, 잠깐 선거를 위해 집어던지는 것인지는 앞으로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쇄신노력이 "짝퉁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한 한 대표는 "보수의 옷을 벗어던지고자 하는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진보적 가치에 따라와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의 실패한 정책에 대해서 한나라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공동책임을 지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민주통합당 의원들에게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통 큰' 마음으로 받아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다가가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야권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주통합당 "檢 김경협 수사는 코미디" (0) | 2012.02.02 |
---|---|
이정희 "MBC파업 트위터 통해서도 힘을 보태겠다" (0) | 2012.02.01 |
한명숙 "與 쇄신, MB정책 폐기가 우선" (0) | 2012.02.01 |
"한나라당은 민주통합당의 모바일 시민경선을 가로막지 말라!" (0) | 2012.02.01 |
김진표 "한나라당이 경제민주화? 뻔뻔하다" (0) | 2012.01.31 |
노회찬, 청년유니온 위원장 만나 "송충이는 소나무에 살아야" (0) | 2012.01.30 |
규탄대회 참석했다 규탄당한 김진표 (0) | 2012.01.30 |
문성근, "'모바일 경선 거부' 한나라당은 놀부심보" 1인 시위 (0) | 2012.01.30 |
박영선 "'재벌 로비창구' 전경련, 스스로 해체해야" (0) | 2012.01.30 |
한명숙 "MB 정권 3獨 경제, 3共으로 전환돼야" (0) | 2012.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