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1일, 'G6 콘서트'가 열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이정선, 김목경, 한상원, 함춘호, 신대철, 최이철.

그러나 이 콘서트는 2007년 공장을 폐쇄하고
기타 제조 노동자들을 부당 해고한 '콜트·콜텍'의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콜텍문화재단'이 연 무대였다.

신대철 "콜텍문화재단에 이런 문제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죄송한 마음에 잠도 못 이루고... 
기타 노동자분들을 위한 공연을 반드시 올리겠습니다 ."

2013년 12월15일, 
드디어 신대철, 최이철, 한상원. 
기타의 레전드들이 기타 제조 노동자를 만났다.

기타제작노동자
"누구나 기타에 얽힌 추억이 있죠. 
그 소중한 추억을 만든다는 기쁨으로 박봉에도, 
열악한 공장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기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경영 악화를 이유로 
공장의 문을 닫고 저희들을 거리로 내쫓았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중국 등으로 공장을 세우고 신입 사원을 뽑더군요..." 

2013년 8월16일, 
재판부(서울고등법원)가 지정한 회계법인 바른이 
주식회사 콜텍의 경영을 평가한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콜텍은 재무구조가 건실하고 통키타 사업의 수익성이 양호함으로
회사가 직원을 정리해고 할 만한 경영상의 긴박한 사유에 해당된다고 볼 수 없다."

콜트·콜텍 기타 제조 노동자들은 2500여일째 거리에서 투쟁 중입니다.

신대철 기타리스트 

"기타는 자유와 평등을 노래하는 것이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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