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10분께 철도공사 이사회 의결이 끝났다는 소식이 들리자 철도노조 조합원들은 서울사옥 건물을 향해 야유를 보내고 구호를 외치는 등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은 삭발을 하고 투쟁선언문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열린 철도공사 이사회는 사기와 기만에 가득 찬 철도분할 민영화의 신호탄"이라며 "이것을 용납할 수 없기에 철도노동자는 이사회를 저지하는 위한 총파업에 돌입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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