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한나라당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계에 대해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19일 오전 영등포 민주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대표는 대권 주자인데, 비대위원장이 되어 혁신하는 건 자신의 권력 강화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도부 경선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함께사는 정의로운 나라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둔 생활 정치로의 변화 ▲보통사람 다수를 위한 경제 민주화 ▲사람에게 투자하는 역동적인 복지국가등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가 가진 것을 모두 버리고 마음을 비우겠다"며 "우리의 혁신은 진심으로 민심을 보고 국민의 요구를 따라하는 혁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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