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전 쌍용차지부장이 6일 오전 22명의 쌍용차 희생자 분향소가 차려진 대한문 앞 농성장을 방문해 이들을 추모했다.
6일 오전 11시 검은색 옷을 입고 조합원들과 대한문 앞에 도착한 한 전 지부장은 분향소를 지키고 있는 김정우 지부장과 악수를 나눈 뒤 22명의 영정을 마주했다.
한 전 지부장은 분향소를 찾은 소감에 대해 "여기에도 사진이 걸려있지 않지만, 제 마음속에는 더 선명한 사진이 걸려있다"며 "분향을 하며 하나씩 하나씩 가슴속 사진을 그림에 옮겨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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