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한라그룹 본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만도지부에 대한 용역침탈과 직장폐쇄를 규탄했다.
금속노조는 8일 오후 간부와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고 국회차원의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제도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속노조는 오는 10일 금속노조 3차 총파업을 선언하고 금속노조 4대 요구 쟁취, 용역침탈 및 노동탄압에 대한 전 국민적 저항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7일에는 4차 총파업 8월말 민주노총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금속노조는 "2010년 발레오 만도와 상신브레이크, 2011년 유성기업 그리고 올해 에스제이엠과 만도지부에 대한 직장폐쇄는 모두 금속노조 소속 자동차 부품사에 대한 것"이라며 "각 지역에서 금속노조를 밑받침하는 핵심공장들로 금속노조에 대한 탄압이 핵심부품사로 집중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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