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13일 박근혜 새누리당 전 대표에 대해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에 여왕을 만드는 것과 똑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화순 안양산 자연휴양림 대강당에서 열린 광주시당 워크숍 특강에서 “박근혜 후보는 굉장히 권위적으로 말을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박근혜의) 권위주의가 보통이 아니다. 의원들이 90도로 절을 한다”고도 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잘 치러서 정권교체를 하고 꼭 여당대표를 하겠다. 정권교체하고 임기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선에 대해 이 대표는 “야권 성향이 강한 30~40대가 투표하러 나오려면 우리가 그들이 원하는 민생정치에 대한 의지와 정책을 가져야 하고 그런 후보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70만표 차이로 이길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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