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대표로 있었던 (주)씨앤커뮤니케이션즈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4일 오전 10시경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주)씨앤커뮤니케이션즈 사무실에 들이 닥쳤다.

씨앤커뮤니케이션즈의 한 직원에 따르면 "여성 한 명이 인터폰으로 볼일이 있어서 찾아 왔다며 잠깐 문을 열고 보자고 했고 신분이나 소속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인 줄 알고 문을 열어줬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조사관들이 우르르 몰려왔고 이에 '무슨 일이냐'고 따지는 직원의 목을 팔로 감는 등 폭력을 사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검찰은 (주)씨앤커뮤니케이션즈의 회계 장부와 선거자료 등에 압수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10년 장만채 전남교육감과 장휘국 광주교육감 선거자금 수사를 이유로 압수수색을 한다고 밝혔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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