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와 화물노조가 공동투쟁을 선포하고 총파업을 경고했다.

건설노조와 화물노조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2012년 건설-화물 공투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산재보험 전면적용', '생존권 사수'를 외쳤다.

이용대 건설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건설현장에서 임금체불이 엄청나게 발생하고 있고, 화물노동자들이 기름값에 치여 분노해 열사가 탄생하고 있다"며 "6월 위력적인 투쟁으로 노동자 민중들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김달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본부장은 "이명박 정권은 화물노동자들이 안정적인 운송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표준운임제를 법제화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4년이 지나도록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총파업을 통해 이 땅 물류를 멈추자고 결의했고, 건설노동자들과 연대해 특수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찬 총파업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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