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총선을 앞두고 김선동 의원을 기소한 것에 대해 통합진보당과 시민사회단체가 반발에 나섰다.
통합진보당과 시민사회단체는 2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와 검찰을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국회의장과 국회 사무총장은 고발하지도 않았음에도 극우단체의 고발을 핑계로 검찰이 기소한 것은 한미FTA 폐기를 주장하는 야당에 대한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김선동 의원은 날치기 처리를 막는 데에 가장 첫 번째로 중요한 역할을 하신 분이고, 18대 국회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김선동 의원이 이루고자 했던 서민의 눈물을 닦아내는 것을 19대 국회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정희 공동대표는 "민주노동당의 금융감독원에 정상으로 신고 되어서 10년여 운영되었던 144억원의 계좌까지 문제 삼는 것은 김선동 의원이 당의 운영을 불법적으로 하는 그런 인물인 것처럼 이명박 정부과 정치검찰이 순천시민들을 호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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