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민주통합당 의원이 새누리당이 15일 발표한 경제정책 4개안에 대해 "이걸 가지고 경제민주화라니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새누리당의 경제정책을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20일 오전 열린 총선공약정책점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발언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이 발표한 경제정책 4개안 중 △내부거래에 대한 직권조사 △엄격한 법 집행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등을 차례로 지적하며 "이는 당에서 할 얘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내놓은 정책은 구조적이고 시스템적"이라며 "경제민주화에 대한 마인드를 바꾸는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 "경제민주화를 얘기하면서 재벌구조조정에 대한 얘기를 어떻게 눈 감을 수 있냐"며 새누리당 경제정책에는 진정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새누리당의 최근 움직임과 정책제시 시도를 두고 "이름, 로고, 색, 옷을 바꾸고 말초적인 몇 가지 항목과 경제민주화를 얘기하면 되는 줄 아는 새누리당의 비성실하고 진정성 없는 정책"이라 폄하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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