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자는 중학교 졸업식 일정을 마친 강용석 의원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홍대가 위치한 마포을 지역구 의원인 강 의원은 홍대 근처 맛집을 두루 섭렵했다. 실제로 블로그에 홍대 맛집을 종종 포스팅한 '맛집 블로거'이기도 하다.


파스타, 라면, 냉면 등 면요리를 좋아한다는 강 의원이 기자를 안내한 곳은 홍대 근처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이었다. 메뉴는 계란 노른자가 얹혀 나오는 까르보나라 파스타와 피자, 와인 맛이 나는 벨기에산 맥주.

함께 파스타를 먹으며 강 의원에게 여러 질문을 던졌다. 다소 민감하고 직설적인 질문에도 여유 있게 받아치는 강 의원의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먼저 그의 명함 뒤에 적힌 각종 별명에 대한 질문을 건넸다. 강 의원의 명함에는 누리꾼들로부터 얻은 각종 '병맛' 별명이 가득 적혀있다. 다양한 별명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일까. 강 의원의 대답은 '불꽃남자'였다. 그래서 기자는 그의 영상을 편집할 때 그의 머리를 불에 구워봤다. 불꽃남자니까.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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