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지난 9일 눈TV와의 밀착 영상취재의 마무리로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영상편지를 통해 "제가 만일 틀렸다면 책임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동행취재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메시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안철수 원장은 굉장히 고도의 검증이 필요한 현역 정치인들이다"라며 "그런 사람들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거나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비리를 저질렀다면 공직자뿐만 아니라 국민으로서도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만일 그들이 잘못한 것이라면 이는 국민적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면서 "네티즌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저의 활동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가 영상편지의 편집을 마무리하던 중이던 22일 오후 4시께 강 의원은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의 병역 의혹과 관련해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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