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주택 구입을 위한 저리 대출 특혜 의혹으로 지난 17일 사퇴한 크리스티안 불프 독일 대통령을 예로 들며 이명박 정부를 압박했다.
박 최고위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이 기준대로라면 우리 대통령은 탄핵을 당했어도 여러 번, 사임을 했어도 여러 번 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독일 대통령은 '신뢰를 잃은 대통령은 자리를 떠나야 한다'는 말과 함께 사임했다"면서 측근 비리로 얼룩져 신뢰를 잃어가는 현 정부를 비난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한 검찰의 '출장조사'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약자에게는 날카로운 칼날을 들이대고 강자에게는 부러진 칼날을 들이대는 우리나라 검찰의 현 주소를 보여줬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또한 "끝까지 검찰 출두를 안하겠다고 하면 앞으로 검찰은 계속 출장수사를 할 것인가, 부르면 달려가는 것이 과연 검찰인가"라며 검찰의 올바른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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