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4.11 총선의 청년비례대표 발굴을 위해 '위대한 진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대한 진출'은 TV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의 멘토단과 '나는 가수다'의 평가단을 결합한 경영 방식으로, 10만 청년선거인단 조직하여 현장투표와 온라인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하도록 했다.
이날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개인의 능력이나 스팩이 아니라 고통받는 우리시대 청년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것을 풀어 나가는데 힘을 가진 청년을 통합진보당 비례 국회의원으로 만들어낼 것이다"라며 "내가 공동선출위원장으로서 이번 청년진보 국회의원 선출 과정이 2030 청년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희숙 한국청년연대 대표는 "최근 청년들에 대한 관심이 굉장희 높고 이것이 청년들의 정치 세력화라는 이슈로 들어나고 있다"며 "이것이 단순한 이벤트 이거나 개인의 스팩으로 작용하는 청년국회의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국사회의 정치문화를 바꾸고 정당정치를 바꿔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용필 한대련 위원장은 "작년 10.26 재보권 선거를 지나면서 20대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도가 투표율이 매우 높아졌다"며 "우리 사회가 바꿔야 하는 것이 결국에는 많은 국민들의 투표와 정치참여를 통해서 이뤄질 수 있다는 사실을 20대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서 가슴으로 들을 수 있는 청년 국회의원과 정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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