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재벌을 해체해야 서민이 행복할 수 있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진짜 권력, 헌법 위에 군림하는 재벌의 지배를 끝내야 서민이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시민 대표는 15일 저녁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열린 '1% 특권 독점타파! 99% 국민 행복실현을 위한 정당연설회'에서 "재벌이 헌법위에 군림하면서 서민을 착취하고 여러분을 감시한다. 재벌총수들이 골목상권 다 잡아먹고 수천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며 서민을 학대하고 노동자를 착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그렇게 해서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있을 수 없고 서민에게 복지가 있을 수 없다"면서 "진보당은 30대 재벌을 해체해 3천 개의 건강한 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은 14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 일부를 순회하며 '통합진보당 홍보캠페인'을 벌인다. 

'통합진보당 홍보캠페인'은 지역을 순회하며 당원모집과 정책홍보, 정당연설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낮 12시에, 수요일과 금요일은 퇴근시간에 각 지역 유권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