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구명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안민석 민주통합당 의원이 정봉주구명위원회 5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안 의원은 5차 정봉주구명위원회 회의가 끝난 2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저희들의 목표는 정봉주 전 의원이 3.1절 특사로 석방되는 것"이라며 "2월 한달을 정봉주 구명의 달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봉주 전 의원의 석방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격의 문제"라며 "국격을 회복시켜주시길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봉주구명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은 정봉주 전 의원의 홍성교도소 이감과 정봉주 법 통과를 위한 결의대회 개최였다.

안 의원은 정 전 의원의 홍성교도소 이감에 대해 "국민들과 구명위원회는 여전히 이해하거나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측근 비리로 구속된 자들이 어디에 수감됐는지 자료를 받아서 지도를 그리고 있다"며 "100% 의정부 교도소로 수감됐다"고 밝혀 정 전 의원의 홍성교도소 이감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봉주 법 통과를 위한 결의대회 개최에 관해 안 의원은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10일 오후 1시30분 국회 본청 대전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일 열릴 결의대회에 민주통합당을 포함한 야당과 '나와라!정봉주 국민운동본부', '나는 꼼수다' 그리고 정 전 의원의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안 의원은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26일 대법원으로부터 BBK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징역 1년형을 확정받고 현재 수감중이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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