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 공장’에서 한달째 리본을 만들던 시민도, 강정마을과 광화문을 왔다갔다하던 문정현 신부도, 국민 단식에 참여한 시민들도 앙상해질 대로 앙상해진 김씨의 모습을 보며 마음을 졸이고 있었기에, 김씨가 병원으로 실려 간 것에 일단은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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