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해고통지를 받은 인천공항세관 하청노동자이 교용승계에 대한 투쟁 의지를 불태웠다. 

공공운수노조는 6일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인천공항세관 하청노동자 집단해고를 규탄하고 고용승계를 촉구했다.

지영호 인천공항세관 해고노동자는"24시간 맞교대 근무를 하고 있지만 회사에서 5시간만 인정받겠다고 하는 자술서를 쓰라고 했기 때문에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며 "사전에 통보도 없이 연말연시에 믿기지가 않았다"고 억울한 심정를 밝혔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은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은 강제조항이기 때문에 자술서를 통해 최저임금법을 피하겠다는 것은 효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하늘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