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2012년을 맞이해 앞으로의 투쟁을 결의하는 선포 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13일 오후 서울시 양재동 현대장동차 본사 앞에서 2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2년 투쟁계획과 심야노동과 불법파견, 노동악법을 타파하는 상징의식을 갖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위원장직을 걸고 기필코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여러분들의 투쟁을 엄호할 것"이라며 "그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반드시 상반기내에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지난 4년 착취 당하고 신음했던 노동자들의 반격을 총파업으로 되돌려 주겠다"고 결의했다.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은 "올해 우리는 역사에 부끄럽지 맙시다. 역사 앞에 당당하게 싸웁시다"라며 "쫄지말고 투쟁해서 승리합시다. 절대로 쫄지 맙시다. 간부가 당당하게 어깨를 펴야 조합원들이 어깨를 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철 위원장은 "15만이 함께하는 투쟁을 벌일때 세상이 어떻게 뒤집어 지는가를 반드시 보여주자"고 소리 높여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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