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뉴스]이야소프트는 올초 아이리스 온라인을 필두로 총 4개의 신작 게임을 상반기중 모두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랜 개발기간으로 숙성을 거친 게임도 있고, 처음 선보이는 게임도 있지만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MMORPG로써 많은 유저들의 기대와 관심은 높기만 하다.

이야소프트의 다음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인뉴스는 이야소프트의 임재홍 사업부장을 만나 이야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온라인게임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또 언제 어떤 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지 전반적인 서비스 계획을 들어보았다.

Q. 오는 2월 아이리스 온라인을 시작으로 올해는 상반기 중에 다수의 MMORPG 라인업이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게임들이 발사대에 올라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A. 2월에 아이리스 온라인, 3월에 루나플러스, 5월에 에다전설, 그리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6월에 전격온라인이라는 게임을 포함해서 상반기에 총 4개의 게임을 론칭할 예정입니다.

Q. 아이리스 온라인은 유난히 많은 테스트로 개발기간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길어졌는데, 이렇듯 많은 테스트를 한 이유는? 아이리스 온라인에서 UCG를 추구한 것인가?

A. 아이리스 온라인의 경우 유저에게 공개할 때 부끄럽지 않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고, 그러다 보니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이리스 온라인이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완벽한 RPG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게이머들은 누구나 완벽한 RPG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리스 온라인이 유저가 기다렸던 완벽한 RPG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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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루나플러스는 기존 루나온라인의 리뉴얼 버전으로 알고 있는데요, 유저들이 가장 큰 변화라고 느낄 만한 핵심적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또 루나온라인의 후속작 소식은?

A. 루나플러스는 기존 루나온라인의 리뉴얼 버전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고, 당초 2007년 루나온라인이 론칭할 때 유저 눈높이와 지금의 눈높이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유저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시스템을 새롭게 준비하였습니다. 유저들은 신규 종족을 포함해서 전혀 색다른 루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루나온라인의 후속작은 현재 한창 개발중이며, 공개할 시기가 되면 그때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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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에다전설은 지난 테스트에서 접해 봤는데 편리한 조작과 UI, 고정시점은 라이트한 반면 RVR, 인스턴트 던전 등 심도있는 게임성이 잘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완성도면에서 더 빨리 선보여도 될 것 같은데, 5월로 잡은 이유는?

A. 에다전설도 아이리스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부끄럽지 않은 에다전설만의 색을 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다전설의 경우 해외에서 극찬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0년 5월 대한민국 게이머들은 투자할 가치가 있는 RPG를 만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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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격온라인'은 아직까지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는데, 계략적인 게임의 소개와 향후 서비스 계획을 알려주세요.

A. 전격온라인은 카툰풍의 무협이라는 약간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3월경 CBT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Q. 상반기 공개되는 타이틀 중 다수가 귀여운 SD풍 캐릭터의 MMORPG인데요. 유저들 성향이 너무 겹치지 않을까요? 이들 게임을 모두 상반기에 서비스 일정을 잡은 이유가 있다면?

A. 게임의 목표와 추구하는 내용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유저 성향이 겹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서비스 일정을 상반기에 잡은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현재 이야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게임이 총 13개인 관계로 개발이 완료된 게임부터 서비스 일정이 잡히고 있습니다.

Q. 이야소프트 하면 해외, 특히 중화권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공개를 앞둔 작품들의 해외수출 계약 상황은 어떤가요? 또 퍼블리싱을 계획하는 해외 게임이 있는지?

A. 우선 아이리스 온라인, 에다전설의 경우 해외에서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해외 계약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아이리스 온라인의 경우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북미 등 6개 해외지역과 수출계약이 되었습니다. 또한 에다전설의 경우는 대만과 북미, 유럽지역의 3개 나라와 수출계약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아이리스 온라인의 경우 곧 일본 서비스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퍼블리싱 계획의 경우 정말 괜찮은 게임이 있다면 언제든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온라인게임 유저들에게 한마디.

A. 이야소프트가 현재 온라인게임 유저들에게는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중견 개발사입니다. 이야소프트의 2010년 목표는 유저에게 부끄럽지 않은 게임을, 유저에게 박수 받을 수 있는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10년 2월 10일 서비스되는 아이리스 온라인을 시작으로 루나플러스, 에다전설, 전격온라인까지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출처 : 미디어인 뉴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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