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이 25일 MBC 앵커에서 강제하차된지 3년만에 MBC 화면에 재등장, 김재철 MBC사장을 강력 질타하며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신 의원이 이처럼 연일 전쟁을 벌이고 있는 MBC에 출연해 MBC 비판 방송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선거법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공직자선거법이 선거일 90일 전부터 가능한 정당의 정강·정책 방송연설에 대해 편성은 공영방송인 MBC 등이 하지만 연설자는 정당이 자율적으로 지명할 수 있게 돼 있기 때문입니다. 내용도 못 고칩니다.
뷰스앤뉴스 보도를 보면, 신 의원 출연 소식을 사전에 몰랐던 MBC는 지난 24일 신 의원이 녹화를 위해 MBC 스튜디오를 찾자 발칵 뒤집혔던 것으로 알려졌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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