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업] 응답하라 MBC

1. 응답하라 MBC, 응답하라 동료들아

김재철과 일당들은
기자, 아나운서, PD, 카메라, 엔지니어 등 많은 조합원들을 신천 MBC아카데미로 부당전보하여 사실상 방송현장에서 격리시켰다.
재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직종과 무관한 업무에 배치되고,
대기발령으로 회사에서 쫓아내고,
아카데미에서 무의마한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의 동료들... 

MBC가 국민품에 돌아오고, 이들이 일터로 돌아올 때까지 
우리의 투쟁은 계속 될 것이다.

2. 응답하라 MBC, 응답하라 PD수첩

김재철과 일당들은 

PD수첩 PD들을 부당전보시키고, 작가들을 해고하여 

사실상 PD수첩을 무력화 시켰습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정권에 쓴소리하는 PD수첩이 

그들은 너무 두려웠나 봅니다. 

군사정권 시절에도 없었던 언론장악에

50년만에 처음 작가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MBC를 국민의 품으로 돌리기 위해

MBC노동조합과 작가들은 오늘도 천막농성 중입니다.

3. 응답하라 MBC, 이외수/남경필 메시지

망가질때로 망가진 MBC와 김재철 일당을 향해

소설가 이외수씨와 남경필 국회의원이 쓴소리를 보내왔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힘내시고, 꼭 좋은 방송 MBC로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