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후 한달이 넘었지만 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시민·유족에게 상처만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7일 저녁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3만 인파가 모여 집회를 열었다. 참여연대·민주노총 등 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세월호 참사 대응 각계 원탁회의'가 주최한 '세월호 참사 추모 5.17 범국민 촛불행동'이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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