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집권당이 새 먹잇감을 찾은 듯 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입니다. 정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법적 지위를 박탈하겠다는 초강수까지 내놓았습니다. 10년의 '비합법 시절'을 포함해 24년의 역사를 가진 전교조가 맞닥뜨린 최대의 시련이라고 합니다. 사실 집권세력과 보수언론에게 전교조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들은 젊은 세대의 반공-반북 의식이 약화된 것, 심지어 2008년 쇠고기 촛불집회에 청소년들이 쏟아져 나온 것까지 모조리 전교조 탓으로 돌려온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대체 왜 그들은 전교조를 그냥 두고 보지 못하는 걸까요? 수세에 몰린 전교조는 어떤 대응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이번주 〈한겨레21〉 표지이야기는 박근혜 정부의 전교조 탄압을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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