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탤런트 송일국씨와 전원주씨가 김을동 새누리당 송파병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았다.
지난 3월23일 오후 3시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홍사덕 새누리당 종로구 후보, 박인숙 송파갑 후보, 유일호 송파을 후보 등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김 후보의 아들이자 인기 탤런트인 송일국씨는 쑥스러운 듯 별다른 말 없이 시민들을 향해 연신 인사만 하는 모습이었다. 송씨가 앞으로 나오자 시민들은 "세쌍둥이 아빠"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송씨는 최근 세쌍둥이를 낳아 '대한','민국','만세'라는 이름을 지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홍사덕 후보는 송씨의 손을 잡으며 "세쌍둥이를 낳으려면 이렇게 잘생겨야 한다"고 말했다.
전원주씨도 김 후보와의 친분으로 이날 자리를 함께 빛냈다.
사회자는 "우리 이웃집의 아주머니 같고 어머니 같은 스타 중의 스타"라며 전씨를 소개했다. 전씨는 "저는 앉으나 서나 똑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전씨는 "김을동 후보는 여자가 아니라 치마만 둘렀지 남자다"며 "사심이 없고 큰일을 위해 애쓸 사람이다"고 김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행사 이후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송씨는 "다음에 할게요. 지금은 상황이 아니에요"라며 자리를 떴다.
행사를 마친 뒤 송씨는 김 후보의 개소식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거나 손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등 아들로서 어머니의 선거에 적극 지원 사격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편 김 후보는 "장군의 손녀로서 야인의 딸로서 태어나는 순간 국가와 민족에 헌신하고 봉사해야 할 가문의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다"며 "국민의 편에 서서 행동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치를 통해 땅에 떨어진 정치권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송파병이 강남 3구에서 가장 못사는 동네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하는 송파병을 새누리당의 꽃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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