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수도권 총선 출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명박 정부 심판을 호소했다.
그들은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 및 공동유세를 통해 "야권연대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명숙 대표는 "국민과 함께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을 함꼐 만들겠다"며 "야권연대인 우리들에게 힘을 보태달라. 잘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모든 힘을 국민들의 승리를 위해서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바치겠다"고 호소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저들은 야권연대를 두려워 한다. 어떻게든 틈을 갈라 놓고 차이를 벌리려고 한다"며 "야권연대야 말로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고 서민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믿읍시다. 신뢰합시다. 보수언론과 새누리당의 말 거짓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새누리당이 맞춤형 복지를 이야기 하는데 복지정책 예산으로 연간 10조 5천억이다.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이건 하지 말자는 것이다"라며 "10조 5천억이면 반값등록금 8조원 빼고나면 2조 5천억이 남는데 2조 5천억은 기초생활 보장제도와 의료급여제도 2년치 예산 자연 증가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 대표는 "이 돈 가지고 무엇을 하겠다고 맞춤형 복지와 민주복지국가를 이야기 하냐"며 "이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시절 747 사기친 것 만큼이나 터무니 없는 사기다"라고 새누리당의 복지 공략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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