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부산일보 노조 방문중 박근혜 성대묘사

‘나는 꼼수다’의 김용민 PD가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욕설’ 성대모사를 해 5일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용민 PD는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가 이날 유투브에 공개한 ‘나꼼수의 부산일보 노조 방문’ 영상에서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비대위에 있는 박근혜입니다, 우리 새누리당은 부산일보하고 인연이 많지요”라고 화두를 뗐다. 

이어 김 PD는 “우리 부산일보는 부산에서 가장 큰 신문이라고 하지요, 실소유주는 바로 접니다”라며 “그런데 왜 이렇게 파업들 하니 XXX들아, 그만 좀 해라 XXX들아”라고 박 위원장 성대모사로 걸쭉한 욕설을 뽑아냈다. 함께 방문한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 뿐만 아니라 부산일보 노조원들도 참지 못하고 웃음을 쏟아냈다. 

이어 김 PD는 특유의 욕설을 섞어가며 김대중 전 대통령, 이건희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등의 성대모사 해 주위 사람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김 PD는 마지막으로 최근 작고하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성대모사로 “2012년을 점령하라!, 부산일보를 점령하라”라며 부산일보 노조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