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안철수 원장 지지자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나철수'(나의 꿈, 철수의 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가 창립대회를 열고 활동을 선언했다.
이 모임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팬클럽 성격을 띤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 원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구체적인 활동도 없어 일각에선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 모임에는 정해훈 북방권교류협의회 이사장, 정창덕 고려대 교수, 고종문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가 공동대표로 참가했는데, KBS 기자 출신인 정 이사장은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유세·홍보본부장, 조순 민주국민당 총재 비서실장 등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나철수' 모임이 주목을 받자 안철수 원장 측근인 강인철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 원장은 물론 안철수 재단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조직에 대한 오해로 선의를 갖고 참여하는 개인들에게 유무형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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