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통보한 압수수색 내용을 보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과 대화 상대방 아이디 및 전화번호, 대화일시, 수발신 내역 일체 등이 포함돼 있었다.
정진우 부대표는 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카카오톡 압수수색 규탄 기자회견에서 "카카오톡의 사적인 대화 내용을 경찰이 다 봤다"며 “우려했던 사이버 사찰이 현실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호중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내가 어제 한 대화 내용을 수사기관이 가져간다면 사실상 감청"이라며 "감청에 준하는 법적인 보호를 받아야 될 통신 비밀의 자유, 정보인권의 관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NocutV > Nocut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cutView] 20대 계약직 여성의 죽음, 도대체 무슨 일이 (0) | 2014.10.08 |
---|---|
[NocutView] 검사, 판사, 국회의원들도 사이버 망명 중 (0) | 2014.10.07 |
[NocutView] '친박인명사전2' 들춰 봤더니... (0) | 2014.10.06 |
[NocutView] 전자발찌 차고도 마구잡이 성범죄 "위치만 추적하면 뭐하나" (0) | 2014.10.06 |
[NocutView] 카카오측 "텔레그램, 많이 이용되지도 않고 불편하다" (0) | 2014.10.02 |
[NocutView] '사이버 망명' 이끄는 텔레그램(Telegram)을 알고 싶다 (0) | 2014.09.29 |
[NocutView] '과자 회사들 보고 있나' ...'질소 과자' 보트 한강 건넜다 (0) | 2014.09.29 |
[NocutView] "연탄 때도 발이 차고 아파 " 마지막 달동네의 겨울 준비 (0) | 2014.09.26 |
[NocutView] 아시안게임,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 (0) | 2014.09.22 |
[NocutView] 국내 최대 폭력조직 '범서방파' 부두목 등 60여 명 검거 (0) | 2014.09.22 |